일이 안 맞는건가요? 여태까지 진열 및 계산 같은 서비스업무같은 직종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이 안 맞는건가요?

여태까지 진열 및 계산 같은 서비스업무같은 직종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골프레슨하는 학원에서 데스크업무를 하게 되었는데요 한 3주 되었나 오전에 출근하시는 메니저님이 갑자기 일이 안맞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유를 물으니 너무 적극적이지가 않고 , 그래보인다고 사람들이랑 말 하는게 어렵냐고 하셨어요 저는 친절하게 한다고 최대한 밝게 회원님들한테 인사하고 했는데 대체 어떻게 더 친절하게 해야하는지 감이 잡히지도 않고 원래 좀 천성은 착한데 너무 기계적이라고 해야되나? 전형적인 사회생활 못하는 성격이라 더욱 감이 안잡힙니다 ㅠ 그 말을 들은 이후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졌고 주말이 주말같지가 않아요 어떻게 응대를 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히고 저는 잘하고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일이 안맞냐는 소리를 들으니까 김이 확 빠집니다.. 이런 곳에서 말하는 친절의 종류가, 다이소나 마트에서 물건을 찾을때 이거 어딧어요? 이거 몇번 어디쯤에있습니다 고객님 모르시면 제가 찾아드릴까요? 하는 친절과는 다른 친절같아요. 너무 감이 안잡혀요 .. 제가 하면 너무 뚝딱대는것처럼 보일까봐 걱정이에요 회원님들한테 말한마디 거는것도 목소리가 떨리고 전화하나 받을때에도 긴장되서 심장이 두근거려요 이게 일이 안맞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