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자사고생 진로 어떡하죠 원래는 과학자를 꿈꿨습니다... 그래서 영과고 입시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다보니까 제가
예비 자사고생 진로 어떡하죠
원래는 과학자를 꿈꿨습니다... 그래서 영과고 입시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다보니까 제가 과학자가 되어서 평생을 수식과 계산 안에서 산다는 게 자신이 없어요. 결국 다 떨어지고 탑인 전사고에 붙었는데 여기는 서울대랑 의대도 많이 가는 학교래요. 관련 동아리나 활동들도 잘 되어있어서 생기부 채우려면 1학년때부터 관련 활동을 해야 하는데 진로가 너무 고민입니다. 천문 쪽 분야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이게 직업을 삼을 정도로 열의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그냥 어른되서 부족함 없게 돈 많이 벌고 싶은데 과학자들 대우가 좋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과학 분야를 선택할 자신이 없습니다. 의사 되면 돈 많이 벌고 정년도 없다는데.... 게다가 올해 의대가 증원되면서 들어가기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사 괜찮나요? 이걸 여기다 물어보는 제 자신이 웃긴데 너무 고민이에요... 의대 증원되서 의사 수가 많아지면 평균적인 의사 연봉이 많이 줄어들까요? 제가 의사를 고민하는 이유가 돈인데 연봉이 줄어들면 가는 이유가 없어져서요...아래는 넋두리...? 비슷한건데 질문하고는 관련이없슴다... 주변에서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데 사실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하면 그림이나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에요.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어서 우스갯소리로 예중, 예고 가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넌 그림 잘그리는데 왜 여기 와있냐, 이쪽으로 가도 될 것 같다 라는 말씀도 많이 해주셨는데 그때마나 웃어넘겼네요... 그쪽으로 가면 돈을 많이 못 벌 것 같았습니다. 부족하게 자란 건 아니지만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어서 선뜻 선택할 수가 없었습니다. 운 좋게도 나쁘지 않은 머리에 공부를 잘했어요. 그래서 그게 아까워서 더 선택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음악을 하고 싶기도 해요. 노래 부르는 것도 좋고 악기도 어느 정도 다룰 줄 아니까요. 결정적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좋아요. 사실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아예 다 포기하고 말주변이 있으니까 유튜버 같은거나 할까요 글쓰기도 시대표하고 나쁘지 않게 하는데 그냥 작가할까요 아니 애초에 저는 능력이 없는데...고민하기 있다는 것도 웃기고... 근데 어느 걸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 어떡하죠... 이대로 그냥 좋아하는 항공우주나 천문 쪽 가서 박봉에다가 계산만 하면서 살아요 아님 흥미는 없지만 안정적인 의대 가서 의사 되서 돈 많이 벌어요...? 아니면 그냥 예술가나 작가나 적성 살려서 다른 거 찾아요..?? 근데 마지막은 부모님께 죄송해서 최대한 선택 안 하고 싶어요. 제가 저거 다 할 수 있는 능력은 안 되니깐 선택하면 그것만 파야되는데 선택을 못하겠어요... 낼, 아니 오늘 졸업식인데 지금 네신데 이러고 있네요.... 이상한 소리 있어도 그냥 넘겨주세요... 저 어떡하죠 누가 답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직업 선택 고민이 크시네요.
자신의 열정과 현실을 잘 고려해보세요.